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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팀
안녕하세요, 2022년 5월부터 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은호입니다. 저는 천체물리학으로 석사를 받고 약 2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의학물리연구원으로 지내다 좋은 기회를 얻어 새로이 도입되는 중입자 치료 센터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에 물리학과를 나와서 취직이 될 지, 물리학이 앞으로의 삶에 어떻게 도움이 될 지를 걱정하던 학생들을 상대로 저희 과 교수님 중 한 분께서 이런 이야기를 해 주신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학을 전공한 친구들보다 일을 시작할 때 지식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지금 배우는 것은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서 문제를 바라보는 방법과 그런 과정을 통해 우리가 알게된 가장 근본적인 자연 현상의 원리입니다. 같이..
안녕하십니까. 2022년 5월부로 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파트 의학물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덕입니다. 저는 태양전지를 주요 테마로 응용 물리를 전공하였고 졸업 후, OLED와 반도체 장비회사에 재직하였습니다. 직장생활을 돌아보면 첫 직장 상사 중 한 분이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이 유독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직장에서 얻는 것이 월급봉투만 이어선 안된다.’ 당시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말이지만, 직장이 단순하게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닌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으며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의학물리사의 길을 걷고 계신 선배님을 통해 의학물리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후 화순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연구원으..
안녕하십니까. 2021년 11월 부로 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이영규 입니다. 대학원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실 선배님을 통해 의학물리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보람을 느끼면서, 일하고 연구할 수 있는 즐거운 분야라고 생각하여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처음으로 의학물리사로 시작하게 되었고 이곳에 오기 직전에는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경험하던 중 좋은 기회로 현재 연세암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블로그를 통해 궁금해하던 곳이었고 생활하고 싶은 곳에 오게 되어 즐겁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대하였던 연세암병원은 많은 의학물리분야의 교수님, 박사님, 의학물리사 분들이 계셨고 각자 일과 연구에 대하여 자신의 스타일과 ..
안녕하세요. 2021년 11월 1일부로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의학물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현진입니다. 석사 때 의학물리학을 전공하고 박사과정에서는 의료기기학을 전공하면서 방사선종양학 쪽 연구를 하던 중 작년 말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연세암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여러 번 지원했었는데, 드디어 이번 기회에 합격 소식을 받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11월 1일 첫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근무를 하면서 놀랐던 점은 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팀은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융화되어 일하면서 새로운 것도 정말 많이 배우고 일과 함께 개인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가 하는 일을 더욱 보람 있고 가치있게 해주는..
안녕하세요. 2021년 7월부터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팀 의학물리사로 근무하고있는 김우식 입니다. 의학물리학 석사 과정을 하면서 의학물리분야에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위를 마친 뒤 좋은 기회로 연세암병원에서 의학물리사로써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방사선사로써 영상분야에서 근무하다가 치료파트에서 의학물리사로써 일을 하게 되어 아직은 공부할 것이 너무나 많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것들로 가득차 있어서 걱정과 기대가 많습니다. 때론 힘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의 과정이 발판이되어 앞으로의 길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들과 강사분들, 교수님들께서 친절히 알려주시고 항상 좋은 분위기로 인해 천천히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Brachytherapy 팀에서 LDR을 담..
안녕하십니까 2021년 6월부터 함께 하게 된 중입자센터의 의학물리사 장지원입니다. 신촌으로 오기 전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시절, 신촌에 계신 교수님들의 개그감이 무릎을 탁 치는 정도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신촌 세브란스를 오고 싶었던 게... 정말 별로.. 내 마음의 별로☆ 약간의 장난을 섞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가장 인간적인 바람뿐만 아니라 제가 신촌 세브란스에 오고 싶던 명확한 이유는 2가지나 더 있습니다!! 하나는 중입자 치료입니다. 저는 학위 논문으로 '양성자 치료 시 환자선량을 계산하는 몬테칼로 전산모사 기술의 개발과 환자 케이스에서의 검증'을 주제로 연구하였습니다. 학위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입자치료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중입자..
안녕하세요. 2021년 6월부터 연세의료원 중입자건립추진본부 의학물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선미입니다.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작하면서 쓴 첫 논문이 입자방사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연구실 선배들 따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주제였는데, 논문을 쓰면서 입자방사선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습니다. 박사과정을 하면서 선정된 글로벌박사양상사업 연구과제 또한 다양한 입자방사선의 치료결과를 예측하는 내용이 였지만, 대학원 과정내내 이론과 시뮬레이션으로만 접하는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임상적인 갈증과 환자 치료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연세의료원에서 중입자 치료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중입자치료센터에 제가 이렇게 근무를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안녕하세요. 2021년 3월부로 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팀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된 김창환입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응용이 되는 학문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계기로, 의료 영상과 의학 물리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학위 이후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의학물리 수련 과정을 받았으며, 그 이후 좋은 기회로 현재 연세암병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이 아직은 낯설고 서툴지만,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항상 감사드리며, 업무 내/외적으로 모두 훌륭하신 팀원들과 하루빨리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커피를 좋아합니다! 같이 마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 연구와 임상업무에서 한 사람의 몫..
안녕하세요. 2021년 3월2일부터 연세대학교 의학물리팀으로 근무를 시작하는 안상희 입니다. 아직 입사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적응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부때 물리학을 전공하고 학부 수업과목중 의학물리를 처음 접하고 나서부터 현재까지 의학물리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 병원에 있는 대학원 연구실에서 지도 교수님 과 선, 후배 분 들과 늦은밤 까지 연구를 진행 하면서 병원 교수님, 박사님 분들에게 많은 배움을 받은 감사한 기억들이 많이 있기에 지금까지 잘 버티면서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대학원시절 제가 운이 좋게도 김진성 교수님이 계셨던 삼성 병원에서 교수님 방으로 찾아가면 따뜻한 미소(?) 로 격려의 말씀도 많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격려의 말한마디가 길..
안녕하세요. 박세준 의학물리사입니다. 2021년 1월 19일,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에서의 6년이란 추억을 뒤로 하고, 연세 의학물리팀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연세의료원 중입자건립추진본부'에 속해서 carbon therapy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 행정동 4층 햇살 가득한 창을 등지고 앉아 호사를 누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 좋아. (왼쪽 사진은 2012년 방종추계학회에서 포스터 발표상 받을 때 찍힌건데, 인생샷을 건진 것 같아 10년 가까이 이 사진만 쓰고 있습니다.ㅎㅎ) 저와 연대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어쩌면 이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Workshop 마지막 순서로 워크샵의 꽃인 경품 추첨 시간에 커피머신을 받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