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소개-한수철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 암병원 의학물리팀에 2019년 8월 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 한수철이라고 합니다. 벌써 여기 온지 6개월이 지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난 7년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박사과정 및 박사 후과정을 마치고 이곳에서 임상강사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아직까지도 많이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연구소와는 다른 분위기의 병원생활을 적응하는 것이 저에게는 쉽지 않았던 같습니다. 내가 측정하고 판단한  결과가 환자치료에 적용된다는 것에 걱정과 책임감으로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내가 확실히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두번세번 또 확인하고 확인하면서 장비 QA를 시작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하였으며.... 조금씩 독립적으로 제가 맡은 장비를 이해할려고 하였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가장 크게 느낀 것....... 

직접 본인이 부딪혀 보고 고민해보지 않는 일은 자기 것이 될수 없다는 것과 아는 만큼  보인다 인거 같습니다. 

치료 장비와 측정장비에 익숙해지고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적응되어가면 갈수록, 처음보다는 다른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마치 과거에 산 책을 다시 꺼내어 읽어 보면,그 때 미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구가 보이는 것 처럼..... 그렇게 조금씩 저의 일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많이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매번 새로운 문제와 부딪히고 있지만, 제 주위에 같이 고민해줄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다양한 컨퍼런스를 통해서 새로운 연구논문을 서치하고, 제가 이곳에서 할수 있는 일들 고민해 나가면서. 성장하고 있는 저의 팀만큼 저도 이분야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기를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