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의학물리팀

의학물리사 김지훈입니다. 본문

Our Teams

의학물리사 김지훈입니다.

연세대 의학물리 2017. 6. 8. 09:55
728x90

안녕하세요?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지훈입니다.
금년(2017년) 5월 22일부터 의학물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소속한 사회에 공헌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꿈입니다. 박사과정 중에 기독교 신앙을 갖게 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에 큰 가치를 두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공학도로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습니다. 일터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중, 방사선 치료에 이용되는 영상정합(image registration)과 관련된 연구를 하면서 의학물리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의학물리사는 방사선으로 암 환자를 치료에 참여할 수 있고 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를 할 수 있어서,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독교적인 사명과 비전을 중심으로 세워진 세브란스 병원은 이러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일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첫 2-3주 정도를 보냈습니다. 의학물리사에 대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과 지금까지 경험한 것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주로 방사선 정도관리(QA, quality assurance)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기 전까지 주로 연구실에서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가 치료 장비를 다루게 되니, 즐겁고 그동안의 궁금증들이 많이 해소가 되네요. 의학물리사는 보람을 주는 직업이면서도, 그만큼 큰 책임이 따르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사선 정도관리 일에 익숙해지면서도, 생명을 다루는 일에 임하는 자세는 더욱 진지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아래는 암병원 1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명과 비전이 뚜렷한 병원에 오게 되어서 참 다행이네요.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를 바라면서...

728x90
Comments